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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로 로고를? AI 브랜딩 디자이너의 모든 것

green-papa 2025. 5. 11. 02:08

[직업 정의] AI와 브랜딩의 융합, 새로운 디자인 직업의 등장

AI 브랜딩 디자이너(AI Branding Designer)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업, 제품, 개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설계하고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전문가다. 로고나 슬로건 같은 전통적 요소에 그치지 않고, AI 이미지 생성, 음성 합성, 캐릭터 디자인, 콘텐츠 자동화 기술까지 융합해 브랜드의 전반적인 인상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Midjourney, DALL·E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브랜드 컨셉에 맞는 감성 비주얼을 제작하거나, ChatGPT를 활용한 브랜드 슬로건 및 스토리 구성, Suno AI로 브랜드 사운드까지 설계하는 작업이 이에 포함된다. 과거에는 브랜딩이 디자이너와 마케터의 공동 작업이었지만, 이제 AI의 개입으로 브랜딩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모두 확장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조율하는 전문가가 바로 AI 브랜딩 디자이너다.

Midjourney로 로고를? AI 브랜딩 디자이너의 모든 것

[업무 범위] 생성형 툴을 활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AI 브랜딩 디자이너의 업무는 단순한 시각 디자인을 넘어선다. 첫째, 브랜드 전략에 맞는 감성 분석과 키워드 기획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GPT 기반 툴을 이용해 브랜드 서사와 핵심 메시지를 구성하고, 톤앤매너를 설계한다. 둘째, Midjourney나 Leonardo AI, Runway 등을 활용해 브랜드 감성을 시각화하는데, 이는 로고, 패키지, 인스타그램 피드 스타일, 광고 비주얼 등으로 확장된다. 셋째, Suno나 ElevenLabs를 이용한 브랜드 전용 사운드 및 음성 콘텐츠 개발도 포함되며, 고객 경험을 다채롭게 만드는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넷째, 이러한 모든 작업은 AI 기반 자동화 툴을 통해 대량으로 실험하고 빠르게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즉, AI 브랜딩 디자이너는 기술과 감성을 모두 이해하며, 빠르게 반복·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설계자다.

 

[직업 전망] 소상공인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폭발적 수요 예고

AI 브랜딩 디자이너의 수요는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초기 브랜드 기획이 중요한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쇼핑몰 운영자,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실무형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다. 과거에는 브랜딩에 수백만 원을 들여야 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와 디자이너의 협업만으로도 비용 대비 고퀄리티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 내부에서 ‘브랜딩 자동화’를 시도하는 IT·마케팅 부서에서도 이 직무에 대한 채용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브랜드는 AI로 테스트할 수 있는 수백 가지 브랜드 시안을 빠르게 실험한 후 가장 효과적인 시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광고 캠페인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을 리드하는 역할이 바로 AI 브랜딩 디자이너다. 향후 이들은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전략, 제품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

 

[진입 방법] 비전공자도 가능한 실전형 포트폴리오 중심 진입

AI 브랜딩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반드시 미대나 디자인 학과를 졸업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생성형 도구를 실제로 능숙하게 활용하고, 브랜드를 기획하고 설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Midjourney로 5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리즈를 만들어 Behance나 Notion에 업로드하고, 각 시리즈에 사용한 키워드, 톤, 소비자 감성 분석 등을 함께 정리해두면 매우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또한, ChatGPT로 작성한 브랜드 스토리, 슬로건, 콘텐츠 시나리오 등을 함께 첨부해 전략+시각+감성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국내외 프리랜서 플랫폼(크몽, 탈잉, Fiverr 등)이나 브랜딩 스튜디오, 디지털 에이전시에서도 이런 실전형 인재를 매우 선호하고 있다. 이 직업은 특히 퍼스널 브랜딩과 크리에이터 산업과의 궁합도 뛰어나, 1인 창업에도 매우 적합하다.